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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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맛.일기장 2017. 11. 13. 19:39
하루하루 먹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이때...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면서 한끼의 가치에 대해서 늘 생각하곤 생각한다. 대부분의 식사를 집이 아닌 밖에서 해결하기 때문에 새롭게 보이는 간판들이 나의 식욕을 헷갈리게 만든다. "오늘은 참치김밥에 치즈라면을 먹을테야" 라고 생각하고 길을 나서게 되면, 한참 신장개업을 준비중인 가게를 보게 되고, 40여년 가까이 살아온 동네가 이제는 급변하는 세상에 맞추어져 간다라는 생각이 든다. 낡고 오래된 건물의 친숙했던 가게들이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고 하다보니 자연스레 가게의 매출은 늘어나고, 그로 인해 주인장은 이전보다 더 세련된 가게의 모습을 보이기 인테리어투자로 정겹던 모습은 사리지게 된다. 나의 고향은 지방의 작은 도시이다. 미디어를 통해서 다수 소개된적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