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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대한민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스포츠 2017. 11. 9. 07:09
'CAPTAIN PARK'
- 두개의 심장을 가진 사나이 -
(이미지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학력.
- 산남초등학교 - 세류초등학교 - 안용중학교 - 수원공업고등학교 - 명지대학교
- 클럽.
- 2000.01 ~ 2003.01 교토상가 FC (일본)
- 2003.01 ~ 2005.07 PSV 아인트호벤 (네덜란드)
- 2005.07 ~ 2012.0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잉글랜드)
- 2012.07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잉글랜드)
- 2013.08 ~ 2014.06 PSV 아인트호벤 (네덜란드) 임대
- 국가대표경력.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남자 축구 국가대표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컵 국가대표
2002년 한일 월드컵 국가대표
2004 년 AFC 아시안컵 국가대표
2006년 독일 월드컵 국가대표
2010 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국가대표
2011년 AFC 아시안컵 국가대표
그 외.
2005.11 청소년위원회 홍보대사
2009.12 2022 월드컵 유치위원회 홍보대사
2010.07 제19회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명예리저브
2010.07 G20 서울 정상회의 홍보대사
2011.01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홍보대사
2011 ~ (現) JS 파운데이션 이사장
2012 여수세계박람회 홍보대사
2012.06 우유소비촉진 홍보대사
2015.04 ~ (現)AFC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2017.07 ~ (現)국제축구평의회 자문위원
2017.0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2017.11 ~ (現)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2014.10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앰버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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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축구역사에서 박지성을 빼고 논할수는 없는데요.
- 축구매니아인 저는 박지성의 활력넘치는 경기력에 열광해 왔었습니다.
- 하지만 박지성에을 향한 국내축구팬들의 평가는 호불호로 나뉘어지는데요.
- 그래서,
- 박지성을 향한 팬들의 사랑과 그를 기억하는 레젼드들의 평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세계적인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겸손함과 헌신적인 모습을 PSV아인트호벤이후 전직,현재 레젼드들
- 그리고 언론에서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04/05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전 프랑스 방송국 TF1 해설中
이 경기장에는 현재 PARK은 한명뿐입니다. 시청자 분들께서 헷갈리실까봐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경기장에 빠흐크는 한 명밖에 없습니다. 근데 꼭 공격에 빠흐크, 중앙에 PARK, 수비에 PARK 세명이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드네요.
PARK! 넘어지질 않네요. 반칙으로도 막을 수 없나보죠???
계속 뜁니다!!! (해설자에게) 제가 PARK의 이름을 몇 번 불렀죠? 통계 좀 내주시겠어요?"
PARK 선수가 뛴 거리의 통계가 나왔습니다! 전반에만 12.5km를... 다른 선수들의 두 배나 뛰었군요.
오해하지마 마세요. 저 선수는 경기 끝까지 저렇게 뜁니다.
아!!! 골대 옆애서 골을 가까스로 막아내네요! 잠깐.. 저 선수 몇 초전에 슈팅을 날린 선수 아닌가요???"
아!! 이번에도 PARK!! (왼쪽 사이드에서 공격하는 중) 방금 전에 오른쪽 사이드에서 수비를 하던 선수입니다..!
여태까지 본적이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선수입니다!
박지성의 활력넘치는 활약에 힘입어 PSV는 8강전에서 리옹를 꺾고 4강전에 진출했습니다.
이후 4강 1차전에서 AC밀란을 붕괴시키면서 MOM(Man of Match)로 뽑히며 찬사를 받습니다.
' 2004/0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경기 전/후 외신 및 해외선수 박지성 평가 '
2차전에서 만약 기적이 일어난다면 그 주인공은 박지성일 것이다. - 요한 크루이프(펠레급의 네덜란드 레전드)
백넘버 7번의 박지성이 신경쓰였다. 그는 마치 모기와 같았다. 여기서 쫒아버려도, 또 다시 저쪽에서(there)에서 나타났다.
그는 언제나 달리고 있었고 돌파력도 있어 위험한 존재였다. 어떻게 그런 체력을 얻었는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였다.
그는 정말 좋은 선수이고 아시아인이지만 이탈리아 어느 팀에서도 통할 선수라고 생각한다. - 제나로 가투소
그는 우리에게 '치명적 요소'가 무언인지 가르쳐주었다. - 이탈리아 축구전문 사이트
아시아에 이런 괴물이 존재했었나? 박지성 때문에 카카, 피를로, 가투소, 세브첸코와 같은 빅스타들이 대망신을 당하게 생겼다.
조니 맥셔드(영국을 대표하는 축구해설가)
도대체 이 귀신을 누가 막을 것인가??? -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
당시 퍼거슨은 에시앙을 보기 위해 갔던 스카우터로 부터 좋은 선수가 있으니
와서 눈으로 직접 볼 것을 권유받았고, 바로 네덜란드로 날아간 퍼거슨감독은
지칠줄 모르는 체력과 전술의 이해도가 높은
박지성의 플레이에 퍼거슨의 반하게 됩니다.
그 후, 퍼거슨은 박지성에게 직접 전화해 맨유로 와줄것을 권유합니다.
그렇게 해서 꿈에 그리던 세계최고의 무대와 구단인 맨유에 입단하게 됩니다.
"
더 넓은 무대에서의 시작.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으로 이적.
박지성 맨처스터 이적 당시 PSV 동료들의 반응
솔직히 놀랄 일도 아니다. 박지성 같은 훌륭한 선수가 맨처스터로 가는 것은 정해진 수순일지도 모른다.
퍼거슨은 박지성에게 감사해야 한다. 박지성이 PSV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뛰었는지 이제서야 느낀다.
그의 공백이 너무 크다. - 필립 코쿠(당시 PSV 선수, 2014년 ~ 현재 PSV아인트호벤 감독)
박지성이 떠난 후 우리는 서로 한 명이 떠난게 아니라 1.5명의 선수가 떠난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얀 베네고어 오프 하셀링크(당시 PSV 공격수)
그는 유럽 최고의 선수다. - 마크 반 봄멜(당시 PSV 미드필더)
다른 말이 필요 없다. 그는 최고다. - 거스 히딩크
박지성은 맨처스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이다. 그는 제 2의 스티브 코펠(맨유 레전드)이 될 수 있을 것이다.
故 보비 롭슨 경(영국에서 기사 작위를 받은 감독 4명 중 한 명)
맨처스터는 몇 안되는 진정한 아시아의 슈퍼스타를 영입했다. - 더 타임즈(영국)
박지성을 아시아 시장을 위해 영입했다고 말하는 사람은 박지성의 진정한 가치를 모르고 있는 것이다. 포포투(축구전문지)
박지성은 빠르면 2~3년 이내에 맨유맨이 될 것이다. 난 그를 믿고 그는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이다.
내 생각에 의심을 품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그 사람들도 2~3년 후면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마이클 오웬을 영입하는 것도 좋은 옵션이었지만, 나는 그보다 박지성을 원했다. - 알렉스 퍼거슨 감독
박지성 활약상에 대한 외신반응 및 은퇴선수들의 평가.
박지성은 스티븐 코펠의 현신이 될 가능성을 지닌 선수다. - 지미 그린호프(맨유 레전드)
퍼거슨을 첼시를 이기기 위해 '4-4-2' 전술 그리고 '박지성'을 사용할 것이다. - 롭 와이먼트(잉글랜드 축구기자)
박지성의 가세로 우리는 더욱 거센 공격을 받을 것이고, 그는 잉글랜드 축구에 신선한 충격을 줄 것이다. - 조세 무링요
사람들은 루니에 대해 많이 이야기 했지만, 전략의 핵심은 박지성이었다. 박지성의 헌신적인 플레이는 팀을 승리로 이끈다.
첼시는 미드필더가 두터운 팀인데, 이 팀을 제압하려면 영리하게 대처해야 한다.
이 것이 바로 내가 박지성을 내보낸 이유다. - 알렉스 퍼거슨
박지성의 투지는 그의 재능보다 더욱 빛난다. - 더 선(잉글랜드 축구 일간지)
박지성은 위험을 감지하고 불을 끄는 소방관처럼 전술을 수행한다.
양쪽 측면을 오가며 풀백들의 수비를 지원하며 한편으로는 전방으로 돌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의 저돌적인 돌파는 상대의 기를 꺾어버린다. - 밥 휴스 (축구 전문가)
박지성을 PSV 시절부터 흥미가 가는 선수였다. 그는 맨유에서 좋은 시작을 했다.
지난 토요일에 있었던 풀햄전에서 그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의 터치와 움직임은 매우 좋았고
효과적인 윙플레이를 했다. 박지성의 상대 수비수 보카네그라를 몇 번이나 시체와 다름없어 보이도록 만들었다.
루니의 골을 어시스트한 패스는 대단했다. 박지성이 앞으로도 이런 플레이를 한다면 우리는 하나의 보석을 갖게 되는 것이다.
토머스(맨처스터 팬, 칼럼니스트)
박지성이 선발 출전하는 경기의 승률이 높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오늘 그는 환상적인 골을 넣었다. 박지성의 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마치 융베리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앞으로 있을 맨처스터와의 경기에서 박지성을 더욱 조심해야 한다. - 아르센 벵거(아스날 감독)
정신력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크로스가 불가능한 지점에서 크로스를 올리는 박지성의 강한 멘탈을
가진 선수가 우리 팀에는 없었다. 다음 주에 있을 2차전에서 우리 선수들이 박지성과 같은
정신력을 갖추지 않는다면 경기를 할바에 그냥 집에 있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 루치아노 스팔레티 (전 AS로마 감독)
맨처스터 동료들의 박지성 평가.
박지성은 우리의 숨은 영웅이다. 우리는 박지성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우리는 가끔 라커룸에서 박지성의 활동량에 대한 농담을 하며 웃는다.
그의 활동량은 정말 터무니없이 대단하기 때문이다.
그는 모든 헤드라이트를 받는 선수는 아니지만, 우리는 그가 팀에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알기에 항상 그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 리오 퍼디난드 (당시 맨유 수비수)
박지성을 낮게 평가하는 맨처스터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그와 연습을 하는 것은 악몽과 같다.
정말 쉬지도 않고 뛰어다니기 때문이다. 아스날에 융베리가 있다면, 우리에게는 박지성이 있다.
개리 네빌(당시 맨유수비수, 레전드)
박지성은 환상적인 선수다.
가끔 연습 중에 그와 농담을 주고 받기도 한다. 그와 한 팀에서 뛰고 있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박지성은 하루종일 경기장을 누빌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체력을 가지고 있다. 경기장 밖에서도 그는 나와 좋은 친구다.
크리스티아노 호나우도(現레알마드리드 - 당시 맨유동료)
맨유의 모둔 구성원과 선수들은 박지성에 감사하고 있다. 그는 우리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는 선수다.
그는 환상저인 선수이며 그라운드 밖에서도 인간적이고 좋은 친구다.
박지성은 강팀과의 경기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 박지성이 앞으로 달려나갈 때 상대 수비수들은
그를 서서 막아야 할지 태클을 걸어야 할지 몰라 당황한다. 박지성의 발이 너무 빠르기 때문이다. - 웨인 루니(現에버튼)
박지성은 루니에 버금가는 강한 심장을 가지고 있다. - 루드 반 니스텔루이(당시 맨유 간판 공격수)
박지성은 존경받는 스타가 될 것이다. 그는 영리하며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훌륭한 선수다.
부상으로 박이 빠진 덕분에 내 출전시간이 늘었다. - 라이언 긱스(맨유 레전드)
내가 축구팀의 감독이 된다면 팀의 선수들에게 박지성의 플레이를 가장 먼저 보여줄 것이다.
그리고 박지성의 매너와 정신을 가르칠 것이다. - 파트리스 에브라(박지성 베프)
' 그 후 7년간의 맨유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퀸즈파크 레인져스로 이적 '
여기서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 구단주인 에어아시아의 토니페르난데스회장은
박지성의 열렬한 팬으로써 그를 영입과 동시에 캡틴을 맞아줄것을 부탁했고,
그로 인해 박지성은 퀸즈파크레인져스의 캡틴으로 경기에 뛰었습니다.
그리고, 박지성이 맨유를 떠날 때 퍼거슨의 손자가 '왜 박지성을 보냈느냐?'
하며 울면서 퍼거슨에게 화를 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퍼거슨감독 본인도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순 없는 상황이었고,
구단의 결정이라는 중요한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박지성에 늘 엄지척을 하던 여우같고 냉혈한 것
같던 퍼거슨도 마음이 아팠는지, 박지성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지성이에게.
나와 맨처스터 유나이트에 대한 네 헌신에 감사하고 새로운 구단에서의 행운을 빌어주는 것과
널 보내야 했던 이유를 설명하는 편지를 일찌감치 네게 보내지 못했던 것을 부디 용서해다오.
나는 네가 원하고 또 필요했던 출전 수를 제공하지 못했던 것이 안타깝다.
너는 내가 너를 무시하는 것처럼 느꼈을지도 모르지만,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니야.
프로정신, 헌신, 결단력 면에서 내가 너만큼 신뢰할 수 있었던 선수는 없었단다.
난 항상 네 무릎 컨디션을 염두에 두고 있었고, 너가 건강하길 원했다.
물론 이런 말도 너는 납득을 할 수 없었을테고, 내가 내린 결정이 달갑지 않았을게다.
내 손자녀석은 네가 다른 팀으로 옮기고 나서 나에게 아직도 말을 하고 있지 않기도 하다.
너를 보낸 결정이 얼마나 어려웠는지 네가 부디 이해해주길 바란다.
너가 맨처스터에서 뛰던 시절 나는 네 돋보이는 실력을 무척이나 신뢰했고 모든 코치진(staff)들도 나와 생각이 같았다.
개인적으로도 너는 내가 겪었던 선수들 중 가장 헌신적이고 정직한 선수 중 하나였고,
우리 팀에 너처럼 매너가 있는 선수가 있어 자랑스러웠다.
조금의 의심도 없이 넌 축구계의 대표적인 인물이며, 너가 축구 뿐 아니라 영어에 그리 빨리 적응을 하는 것을 보면
너의 의지와 열정은 비단 축구만이 아닌 삶 자체에 있는 것 같다. 구단의 모든 이들을 대표해서 새로운 구단에서의 성공을 빈다.
지성아. 난 언제까지나 너를 내 선수 중 하나로 여길 것이고, 언제라도 나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날 찾아와라.
마지막으로 너와 네 가족이 언제 행복하고 행운이 따르길 바란다.
Your sincerely 알렉스 퍼거슨
'그리고 은퇴. 그 후 캡틴은?'
2014년 7월 27일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결혼하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였고,
2014년 10월 2일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8번째 엠버서더에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비유럽권 출신 선수 중 최초, 영국인을 제외한 선수 중 두 번째입니다.
2014년 10월 6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퍼거슨 감독과 함께 앰버서더 임명 행사식을 가졌고,
아시아를 대표해서 맨유레젼드 매치등 맨유관련 많은 행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지도자연수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가 대한민국축구팀을 맡는 날을
내심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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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제 주위에도 박지성을 저평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벤치성이나 오분성이니 말도 안되는 닉네임들이 인터넷에 넘쳐나지만,
저에게 박지성은 분명 위대한 선수이며, 대한민국축구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선수입니다. 대한민국의 이름을 드높이고, 대한민국축구를 알리고,
대한민국 축구선수들을 알렸습니다.
그들에게 유럽진출이라는 길을 열어 준 사람입니다.
앞으로 그의 행보가 기대되며, 축구발전을 위해 노력 부탁드립니다.
- 마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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