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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라스 베로나 이승우 선발출전스포츠 2017. 12. 14. 06:46
코파이탈리아컵 - 이승우 두번째 선발출전
헬라스 베로나 소속 이승우(19)선수가 한국시각 14일 새벽04시45분
코파이탈리아컵 16강경기 원정경기 AC밀란전에 선발출전하였다.
이승우의 선발출전은 이탈리아 세리에A 이적 이후, 지난달 30일
코파이탈리아컵 32강 키에보 베르나전에 이어서 두 번째이다.
이날 이승우는 왼쪽미드필더에 포진되었고, 모이세킨, 다니엘 베사등과
함께 전방을 책임지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초반 팽팽하게 진행되었던 경기는 전반 22분 수소의 골로 균형이 깨졌다.
그 이후 헬라스 베로나는 집중력을 잃었고, 8분뒤인 전반30분
로마뇰리에게 다시 추가득점을 내주며 0대2로 전반전을 마감하였다.
후반전 헬라스 베로나는 파레스를 빼고 베르데를 투입시키면
후반전 분위기 반전을 꾀하였다.
하지만 후반 55분 패트릭 쿠트로네에게 백헤딩 추가골을
내주어 0:3으로 이끌려 가며 패색이 짖어졌다.
경기는 AC밀란의 높은 점유율로 진행이 되었고, 헬라스 베로나는
딱히 힘을 쓰지 못한채 0:3으로 맥없이 패하며 16강전에 탈락했다.
이 날 이승우는 후반 57분에 발로티와 교체아웃되었고,
이로서 프로데뷔골 도전은 다음으로 미뤄지게 되었다.
이번 경기에도 이승우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좌우를 스위칭을 통해 공격에 적극가담하였지만,
선수간의 연계플레이가 매끄럽게 이루어지지 않았고,
몇차례 치명적일뻔한 패스미스로 인해
실점의 위기를 초래하기도 하였다.
작은 신장과 크지 않은 체격으로 인해 몸싸움에 밀리기도
하였고, 공격가담시 상대방수비수들에게 쌓여
고립되는 모습도 많이 보였다.
하지만 수비시 동료선수들의 수비가담에 도우면 적극적인 모습도 보였다.
경기력이 썩 좋지 않은 가운데 베로나 패키아감독의
경질설이 나돌기도 하는 등 팀내분위기는 좋지 않은 듯하다.
다음경기에는 이승우도 헬라스베로나도 분위기 반전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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