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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라스 베로나 - 이승우 아름다운 도전은 계속된다.
    스포츠 2017. 11. 30. 04:52


    ' 헬라스 베로나 - 이승우 선발출전' 



    한국시각 11월 30일 02시00에 열린 2017-18 이탈리아 코파이탈리아컵


    키예보 베로나 VS 헬라스 베로나 


    베로나 더비에서 이승우는 이탈리아 세리에A 진출 이후,


    첫 선발출전을 하였다.


    경기전 언론 인터뷰를 통해 베로나 헬라스의 파비오 페키아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이번 경기는 그동안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들에게 기회가 될 것”


     그 동안 선발기회를 잡지 못했던, 어린 선수들에게도 선발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후의 이승우의 선발출전여부가 관심을 가지고 있던 가운데, 이 날 경기에서


    이승우는 감독의 말처럼 선발출전을 하여 국내축구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탈리아 진출 이후 공식전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할수 있을지도 기대 되던 부분이었다.


    경기 초반 탐색전을 펼치듯이 느릿느릿했던 경기의 균형은


    전반 8분 미드필더라인에서 날아온 로빙패스를 베로나의 수비수가


     처리하지 못하면서 펠리시에르선수에게 슛팅을 내주며, 선취골을 허용했다.


    다소 허무했던 골이었지만, 펠리시에르의 개인능력이 발휘된 골이었다.



    이 후에도 두팀의 공방전은 지루하게 이어진 가운데,


    전반 34분 베로나의 파레스선수가 골포스트 지점에서


    키예보수비수의 불안한 볼처리과정에서 볼을 낚아 채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1대1의 균형을 맞췄다.




    이 후에도 두팀은 위협적인 모습의 경기력을 펼치지 못했고,


    골점유율만 왔다갔다하는 지루한 경기를 펼쳤다.


    이렇다할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한 두팀은 이후 연장전에


    돌입하게 되었고, 연장전후반에는 키예보가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이끌어 가며, 득점을 노렸지만, 결국 양팀 어느누구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다음 경기의 진출의 운명이 결정지어야 하는 가운데,


    승부차기로 승부를 내야했고, 키예보의 첫번째키커가 실축을 하면서


     5 :6 로 헬로스 베로나승리하면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경기전 파비오 페키아 - 베로나 헬라스 감독이 언급했듯이,


    그 동안 선발을 뛰지 못했던 선수들에 기회가 주어졌고, 이승도선수도


    이 경기라인업에 포함되었다. 


    이승우선수가 경기를 잘했다 못했다라고 판단하기 어려운부분은


    키예보의 공격을 막아내느라 급급했던 경기력이 주욱 이어졌고,


    비록 키예보의 위협적인 모습은 그렇지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베로나 공격시 미드필더빌딩과정에서 키예보의 압박을 뚫지 못하고 


    중간 컷트당하는 가운데 그만큼 이승우를 비롯한 전방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베로나의 경기력은 어느 누구하나 잘했다,못했다라고,


    판단하기 어려울 만큼 너무 무난한(?)경기였다.



    대한민국선수의 이탈리아진출이 안정환선수 이후 오랜시간이 걸렸던 만큼,


    그리고, 대한민국축구의 희망이라고 불리우는 한명이 이승우선수.


    경기를 관전하면서 실시간 댓글이나 SNS반응등을 보게 되면,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든다. 


    응원의 글도 많지만, 이승우선수를 비아냥거리면, 심지어 자신도


    아시아인이면서, 아시아인들은 되지 않는다는 둥의


    셀프디스를 하는 그런 글도 종종 보게된다.


    하지만 경기중간중간에 보면 헬라스 베로나 선수들이 이승우선수를


    격려해주고 마치 형이 동생을 보살펴주는 듯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분명 팀내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도


    문제없이 이탈리아리그에서 잘해내리라고 생각한다.


    슈틸리케 - 신태용감독으로 이어지면서 대한민국의 축구가


    국민들로 부터 많은 비난을 받고 외면당하지만,


    이에 기죽지 말고 자기의 자리에서 열심히 해줄것을 바란다.


    이승우선수를 비롯한 많은 해외파선수들이 잘해주리라 믿고,


    다가오는 러시아월드컵에서도 기대에 부흥해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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